상하이 활용도 100% 여행코스 추천 및 필수 관광지 소개! + 여행 후기

상하이 여행 코스를 어떻게 짜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다년간의 상해 출장 및 여행 경험으로 필수 관광지와 여행코스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상해는 중국 무비자 입국이 풀리면서 한국인들에게 엄청나게 뜨고 있는 여행지다. 비자가 필요 없다보니 직장에 다니고 있어도 주말 2박3일 여행 등 주말 여행지로도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중국 음식, 특유의 유럽풍 건물 등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는 도시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동안 일본이나 동남아에 비해 비인기 여행지였던 이유가 있다. 불편한 것도 정말 많은 여행지다. 단순히 비자 문제가 아니다. 아래 후기가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중국 여행 숙소 예약 및 항공권 예약 TIP

외국인은 숙박이 불가한 호텔에 잘못 예약한 경우를 표현한 이미지.

중국에서 외국인이 호텔 숙박이 어렵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주숙등기(住宿登记)’ 절차 때문인데, 숙소에 체크인 할 때 공안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절차다.

이러한 절차를 가볍게 해결하는 방법은, 트립닷컴을 이용하는 것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국 로컬 호텔은 아고다, 부킹닷컴 등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 잘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은 올려놓고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트립닷컴은 중국 로컬 호텔이 가장 많고 무엇보다 예약이 원활하게 가능하다. 또 주숙등기 절차도 체크인 시 여권 제출하면 대부분 자동으로 신고가 된다. 1(호텔 측의 주숙등기 신고 절차는 당연한 절차지만, 일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호텔 예약 가능만 표시해놓고 예약 관리가 안되어 막상 도착하니 외국인 투숙 불가인 경우가 종종 있다.)

트립닷컴에서 예약을 할 때, 트립닷컴 호텔 · 항공권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약 5% 정도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상하이에서 숙소 위치는 어디로 해야할지, 호텔은 어디에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호텔 및 위치 추천 게시글을 참고하길.)

상하이 홍차오 공항부터 푸동 공항까지의 거리를 표현한 이미지. 약 50km거리에 1시간 이상 소요됨을 설명한다.

상하이 항공권 예약 시, 홍차오 공항(SHA)과 푸동 공항(PVG) 두 곳이 있다. 일부 항공권은 출발 공항과 귀국 항공편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예약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다른 공항에 도착했다면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약 50km, 이동 시간 1시간 이상) 공항을 착각하면 항공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상하이 2박 3일 여행코스 정리

1일차부터 3일차까지 꼭 가봐야 할 장소들 위주로 정리했다. 아래 가볼만한 곳들, 관광지 리스트를 따로 정리해놨으니, 취향에 맞춰 일정을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상해 임시정부나 예원, 와이탄 등 상하이 랜드마크격인 관광 명소들은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해 여행 1일차 (상하이 도착 및 체크인)

신천지 사진

공항에 오전에 도착 후 먼저 호텔 체크인부터 진행한다. 처음으로 향할 곳은 신천지 (新天地). 간단히 브런치를 먹고 천천히 산책 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징동루 m&m 스토어 내부 사진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난징동루(南京东路)로 이동 후 거리 구경 및 M&M스토어에 방문하여 기념품을 쇼핑하자.

이후, 와이탄으로 이동한다. 걸어가기에 무리가 없다면, 난징동루를 쭉 따라가다가 ‘I♥SH’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와이탄 야경 사진.

와이탄으로 이동 후, 사진을 찍고 야경을 구경하다가 호텔로 돌아와 1일차를 마무리한다.


상해 여행 2일차

예원 길거리 사진

2일차 오전에는 예원으로 향한다. 저녁 야경이 더 화려하고 예쁘지만,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사진찍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오전 일찍가면 사진 찍기 수월한 편임)

이후 상점가에 들려 기념품 쇼핑 및 맛집으로 이동하자. (예원 인근에 南翔馒头店 (난샹만터우)라는 샤오룽바오 맛집이 있지만 취향에 따라 하이디라오에 가는 것도 추천한다.)

와이탄에서 바라보는 동방명주 야경

오후에는 우캉맨션이 있는 프랑스 조계지로 향한 후 가볍게 둘러보고 타이, 저녁에는 푸동 방향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와이탄에서 푸동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강 건너에서 동방명주 타워와 와이탄 야경을 감상한다. 혹은 상하이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상하이 전경을 감상해보자.


상해 여행 3일차 (체크아웃 및 한국 귀국)

판롱티엔디 수향마을 사진.

3일차 일정은 체크아웃 이후, 귀국편 공항이 홍차오 공항이라면 홍차오 공항과 가까운 ‘판롱티엔디’에 방문하여 알찬 2박3일 여행을 마무리하자. 만약 하루 더 묵는 3박4일 일정이라면, 3일차에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하이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 명소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 임시정부 입구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 공화 정부. 3·1 운동 이후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역사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주소: 상하이시 황포구 회해중로 651호 上海市 黄浦区 淮海中路 651号
  • 개방시간
    • (월~금요일) 오전 09:00 – 11:30 (11:00 매표 종료)
    • (월~금요일) 오후 13:39 – 17:00 (16:30 매표 종료)
    • (토~일요일) 오전 09:00 – 17:00 (16:30 매표 종료)

신천지 (新天地)

신천지의 한 골목거리

상하이의 핫플레이스중 한 곳. 상하이만의 힙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이다. 밤에는 바(bar) 거리에서 칵테일 한 잔 하기 좋다.

  • 지하철 10호선 또는 13호선 “新天地站 (Xintiandi)”
  • 6번 출구로 나오면 메인거리랑 가까우니 참고
  • 상해 임시정부랑 가까워서 일정에 같이 넣으면 좋음

예원 (豫园)

예원 골목에서 바라보는 예원거리 풍경

대표적인 전통 정원으로 16세기 명나라 시대에 조성된 정원. 중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고대 중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 정원 짧게 둘러보고 상점가, 먹거리 골목 둘러보는거 추천함
  • 야경도 좋지만 오전 (오픈 직후)에 가면 사진 찍기 좋음
  • 예원 상가 거리에 샤오룽바오 맛집 ‘南翔馒头店 (난샹만터우)‘ 추천

프랑스 조계지 (法租界)

프랑스조계지에서 바라보는 우캉맨션

과거 상하이에 존재했던 프랑스 식민지 지역. 지금은 유럽 감성이 풍기는 멋진 지역으로, 관광 명소이자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풍 아파트 ‘우캉맨션’이 이곳에 위치한다.

  • 코스 정하지말고 우캉맨션 정도만 보고 주변 둘러보는거 추천
  • 수공예품 가게, 기념품 샵 많아서 가볍게 쇼핑하기 좋음

난징동루 (南京东路)

화려한 난징동루 길거리 풍경.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이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거리. (서울의 명동과 비슷한 느낌) 쇼핑 뿐만아니라 먹거리도 많다.

  • 지갑 조심 (소매치기 종종 있다고 함) + 마사지 호객 조심
  • 와이탄까지 걸어가면 30분 이상 걸리니까 적당히 걷고 택시타는거 추천

와이탄 (外滩, The Bund)

19세기 유럽식 건축물이 늘어선 와이탄 풍경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야경 명소. 황푸강을 따라 1.5km 길이로 19세기 유럽식 건축물과 강 건너편에는 푸동지역의 마천루들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 해지고 30~60분 후가 골든타임 (보통 18:30~20:00 사이)
  • 와이탄 남쪽 끝 근처 (대형 깃발 있는 지점에서 조금 내려간 쪽) 사람 덜 붐비고 사진찍기 좋음

티엔즈팡 (田子坊)

티엔즈팡의 한 상점거리

옛 상하이의 스쿠먼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채 예술과 상업이 결합된 장소. 좁은 골목마다 공방, 수공예품 가게들이 많아서 기념품을 사러 방문하기 좋다.

  • 정문말고 후문쪽으로 들어가는거 추천 (사람 너무 많음)

상하이 여행 후기 (여행 난이도는 어떨까?)

“상하이 여행은 좋지만 중국 여행은 쉽지 않다.”

여행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 여행 난이도는 3.5점 정도. 지금부터는 단점, 불편한 점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단순한 개인적인 여행 후기가 아닌, 경험을 바탕으로한 객관적인 문제점들도 함께 짚어보고자 한다.

상하이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참고가 되길 바란다.

엄청난 인파가 있는 와이탄

첫 번째. VPN을 사용하거나 홍콩망 유심 (혹은 이심(eSIM))을 사용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유심,이심이 이 홍콩/마카오망이다. VPN을 따로 쓸 필요 없지만, 엄청나게 느린게 문제다. 너무 느려 결제가 안돼서 택시에서 결제가 안되는 경우 정말 곤란하다.

두 번째.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카드 등록해놓고 사용하려고 해도, 카드사에서 안전결제 혹은 보안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만약 유심 빼둬서 문자 수신이 불가능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 (생각보다 엄청 자주 발생함)

세 번째. 영어가 전혀 안된다. 구글맵은 사실상 사용이 어려워서 고덕지도라는 지도 어플을 사용해야 하지만 영어 지원이 안돼서, 중문 주소를 찾아보고 복사해서 다시 지도에 검색해서 찾아야한다.

만약 중국어가 안된다면, 상하이나 베이징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난이도 5점 만점에 5점을 꽉 채워서 줄 정도로 어렵다.

위 단점들은 직접 경험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대표적인 불편함들을 모아봤다.

중국 특유의 "너가 알아서 중국어로 해" 분위기

중국 특유의 “너가 알아서 중국어로 해” 분위기….
특유의 폐쇄성 때문인가?

외국인이 지역 간 이동하는 과정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시스템 자체가 내국인 중심이고 기차 예매, 숙소 (외국인 투숙 가능 여부), 공공시설 이용 시 신분 인증 과정 등.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결국 관광객들은 거대한 인파와 함께 관광지만 돌게 된다. 언어적 장벽? 번역기가 있으니 문제가 없겠지만 제도적으로 장벽이 크다.

반대로 일본이나 태국, 베트남같은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가고 관광객들도 많은 국가들은 도시를 넘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언어가 안된다면 사실상 어렵다.

짧게 2박3일 혹은 3박4일 여행 과정에서 좋은 기억만 안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누군가는 짧은 시간에 단점들을 빠르게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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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측의 주숙등기 신고 절차는 당연한 절차지만, 일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호텔 예약 가능만 표시해놓고 예약 관리가 안되어 막상 도착하니 외국인 투숙 불가인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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